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블로그

원문 보기

[하지정맥류 주의] 휴가철 다리 건강 관리법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하지정맥류 주의] 휴가철 다리 건강 관리법

여름 휴가 시즌입니다. 특히 17일(월)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5일 광복절부터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겼는데요.

올해 휴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휴가철에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이용, 생활 속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와 함께 휴가철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도 주의해야 할 질환 이 있는데요. 바로 하지정맥류 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성인 30%가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기온, 습도, 자세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증상이나 질환의 진행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17년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 휴가철 다리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거리 이동 시 다리 운동을 해주세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여행이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처럼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움직임 없이 앉아있는 경우는 줄었는데요. 장시간 서 있는 것도 다리 혈액순환에 좋지 않지만 움직임 없이 가만히 앉아있는 것 역시 다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전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거나 자동차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계속 앉아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발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운동으로 다리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다리를 꼬는 자세는 다리에 압력을 가해 하지 정맥류에 안 좋으니 주의하세요.

2. 외출 후에는 다리를 차가운 물로 헹궈주세요.

다리 정맥은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다리가 장시간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돼 정맥의 역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고 외출 후에는 차가운 물로 다리를 헹궈 열을 식혀주세요.

3. 물(이온음료)를 마셔요.

이번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예상된다고 하죠~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집니다. 이는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 탈수 현상은 물론 혈관 건강도 지키시길 바랍니다.

4. 오랫동안 걷거나 다리에 부담이 가는 운동은 피해주세요.

하지 정맥류 예방에는 걷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걷거나 무리한 등산, 마라톤, 스쿼트 등 다리에 압력을 가하는 운동은 정맥압을 상승시켜 하지 정맥류 환자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활동 후 다리가 피곤하다고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 역시 다리 혈액순환에는 좋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는 다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분들의 경우 혈관이 더 늘어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삼가셔야 합니다.

5. 지나친 음주, 흡연은 삼가주세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다 알고 계시죠? 음주와 흡연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방해하고 혈압을 높여 하지-정맥류에 좋지 않습니다.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줄어들지 않는데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혈관이 늘어난다면 하지-정맥류 유발 가능성을 높이거나 증상 악화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작은 생활습관으로 다리 건강을 지키시고,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모든 이웃의 건강한 다리,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코로나부터, 하지정맥류로부터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