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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의 발달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하지정맥류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의 발달

18년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하지정맥류 주사치료법인 혈관경화요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혈관경화요법은 병든 혈관에 혈관경화제 약물을 주사해 혈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150년 넘게 연구되고 오랜 기간 시행되어온 치료법인데요. 쓰이는 약물과 치료 방법, 장비가 개발되고 발전해오면서 치료 범위와 효과도 크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대체하여 하지정맥류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 도입돼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사치료를 통해 어떻게 하지정맥류 치료가 가능한지, 기존 치료와 최신 치료의 차이는 무엇인지, 하지정맥류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의 발달을 통해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의 치료 원리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혈관경화요법의 역사

혈관경화요법이란 혈관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 경화제를 주사해 병든 혈관을 경화시키고 체내 서서히 흡수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과거 이 치료법에서 가장 핵심적이었던 요소는 혈관을 경화시키는 약물이었는데요.

1850년대 요오드와 탄닌을 혈관에 주사해 정맥류를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지만 부작용이 커 이 치료법은 곧 사라졌다고 합니다. 혈관경화제에 대한 연구는 계속돼 1900년대에는 탄산과 수은의 과염소산을 혈관경화제로 사용했지만 이 역시도 같은 이유로 널리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46년 인체 부작용이 적으면서 치료 효과가 뛰어난 ​STS(Sodium Tetradecyl Sulfate;테트라데실황산나트륨)이 개발되며 혈관경화요법에 전기를 맞게 됩니다. 이후 STS를 활용한 혈관경화요법은 지난 70년간 대중적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STS외에도 혈관경화제로 쓰이는 약물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체로 FDA 승인을 받은 STS를 사용합니다.

기존 혈관경화요법의 한계(장단점)

혈관경화요법은 오랫동안 널리 시행되고 있는 만큼 장점이 많습니다.

먼저 혈관경화제로 사용되는 STS의 안전성은 오랜 시간 입증되었으며, 주사요법인 만큼 시술시 통증 역시 일반적으로 주사를 맞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또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 외래에서도 치료 가능합니다.

하지만 혈관경화요법은 치명적인 한계 역시 갖고 있습니다. 바로 ①보이지 않는 혈관의 치료가 불가능하고 ②직경이 큰 굵은 혈관의 치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액 역류하는 원인혈관인 복재정맥을 먼저 폐쇄해야 합니다. 이후 복재정맥과 연결된 병적인 혈관, 잔가지 혈관들을 치료해야 하는데요. 하지정맥류 원인혈관인 복재정맥(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은 피부 아래에 있어 육안으로는 정확하게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병이 오랫동안 진행돼 혈관이 많이 늘어난 경우 액체 상태의 혈관경화제가 혈액에 희석되거나 혈액과 함께 흘러갈 우려가 크고, 투입해야 할 약물의 양도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혈관경화요법만으로는 보이지 않고, 비교적 직경이 큰 혈관을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의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대신 혈관경화요법은 근본 수술 후 2차적 시술로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잔가지 혈관(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을 치료하기 위해 주로 시행됩니다. 또한 손등정맥, 얼굴의 실핏줄 등 병적인 혈관은 아니지만 보기 싫은 혈관을 없애는 미용상의 치료에도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 모든 수술 및 시술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철저한 상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혈관경화요법 + 초음파 +폼 경화제

의학 기술의 거듭된 발달에 힘입어 2차적 시술, 미용적 시술 치료에 국한됐던 혈관경화요법의 치료 범위와 효과가 크게 확장됐습니다. 특히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하지정맥류 근본적인 치료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먼저 초음파 장비의 개발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을 영상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으로 하지정맥류 원인혈관과 주변의 병든 혈관의 형태와 크기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뿐 아니라, 치료 단계에서 혈관경화제가 혈관에 정확히 주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 사용입니다. 과거 액체 상태로 사용했던 혈관경화제 STS를 공기와 섞어 거품형태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크림처럼 조밀한 거품 형태의 경화제는 표면장력이 높아서 혈액을 따라 흘러갈 우려가 적고 혈관 내 지속성과 부착성이 높아서 효과적으로 혈관을 폐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낮은 농도, 적은 양의 경화제로도 길고 큰 직경의 정맥류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거품 형태의 경화제는 초음파 화면상으로 하얗게 나타나는 조영제 역할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치료해야 할 혈관에 경화제가 잘 투입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보다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최근에는 기존 혈관경화요법시에도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의 국제적 정식명칭은

UGFS 즉

Ultrasound Guided 초음파를 가이드를 통한

Foam 거품형태의

Sclerotherapy 혈관경화요법 으로,

‘초음파 장비’와 ‘거품 형태의 경화제’를 사용한다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DGS(Duplex Ultrasound Guided Sclerotherapy) 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대한정맥학회의 「하지정맥류 임상 진료지침」에 따르면 “수술적 치료 혹은 정맥내 열치료가 어려운 정맥류 (치료 후 재발된 정맥류, 정맥 기형, 관통정맥, 정맥성 궤양 등)나 고령환자 등의 고위험 환자에서 경화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모든 수술 및 시술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철저한 상담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살펴보았듯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최근 도입된 하지정맥류 치료법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약물과 신기술을 사용하는 치료법이 아닙니다. 기존 혈관경화요법과 70년 넘게 사용돼온 약물을 토대로, 기술을 변형·발전시킨 치료법으로 비교적 안전성이 확보된 치료법입니다.

또한 여러 논문을 통해 안전성은 물론 수술적 치료와 유사한 치료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김병준 원장은 23년 경력의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혈관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 18년간 하지정맥류만은 중점 치료하며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재발 없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추구합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 혈관의 형태와 크기, 미세혈관을 정밀하게 식별하고 빠르고 선명하게 영상으로 출력 가능한 PHILIPS사의 EPIQ5&7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완벽한 치료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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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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