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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중점 진료] 가을 겨울 하지정맥류 악화
![[하지정맥류 중점 진료] 가을 겨울 하지정맥류 악화](/uploads/ledas_/222556090440/cf1a23d19f26441f.jpg)

11월이 되면서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가을보다는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추운 가을, 겨울에 다리가 유난히 붓고 아프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겨울철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을.겨울이 되면 다리가 붓는 이유

다리 부종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가을⦁겨울철이 되면 다리가 유난히 자주 붓는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쌀쌀해진 기온 탓에 봄⦁여름보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다리의 정맥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심장 박동에 의해 동맥 혈액이 이동하는 것처럼, 다리의 정맥 혈액은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의해 이동합니다. 그런데 가을⦁겨울에는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까지 줄어듭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리의 혈액이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면서 부종과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걷기 운동을 추천해 드립니다. 찬바람에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실내에서 종아리 스트레칭, 까치발 운동 등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반신욕, 하지정맥류에는 독?

족욕과 반신욕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다리 통증과 부종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갔다가 오히려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온도는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관이 손상되어 정맥 혈액이 역류하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다리에 높은 온도를 가하게 되면 혈관이 더 확장되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히터, 난로 등 난방 기구로 다리에 열을 쐬는 것도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키는 가을.겨울철 패션

매년 가을. 겨울이면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으로 롱부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따뜻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지킬 수 있어 인기가 많은데요.
그러나 롱부츠는 하지정맥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리에 딱 맞는 부츠는 다리를 조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몸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 스키니진, 방한을 위한 타이즈 또한 다리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하지정맥류를 발병⦁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옷차림 아래, 다리의 불편한 증상들을 숨기고 계시진 않나요?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진행하는 ‘만성 진행성 정맥질환’입니다.
혈관돌출, 다리통증, 다리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피로감, 피부 가려움, 열감 등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리거나 피하지 마시고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더욱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다리 통증 완화를 위해 족욕과 반신욕을 즐기신다면
이는 병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조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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