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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다리 통증 '하지정맥류' 주의!


2004년 개원 이래 하지정맥류만 집중하여 치료하고 연구해온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지만, 연휴 이후 명절 후유증을 겪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정맥류는 명절에 악화할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하는 질환인데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연장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은 정맥 순환에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건강한 시작을 위한 명절 하지정맥류 예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나도 하지정맥류?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성인 약 2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하지정맥류! 하지만 튀어나온 혈관이 없다고, 심한 다리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하지정맥류를 자신과는 상관없는 질환으로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정맥류는 만성질환의 특성상 오랫동안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다리 불편, 통증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악화돼 심한 다리 통증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을 잘 살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이 손상되고 약화되면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아래쪽으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혈액이 지속적으로 다리 아래에 정체되면 혈관이 늘어나 피부 바깥으로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또 튀어나온 혈관이 없더라도 △다리가 저리는 통증 △무거움증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야간 근육경련 △다리 부종 △피로감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집콕 명절·잘못된 자세, 하지정맥류 악화시켜

최근에는 명절에도 일가친척을 만나기보다 소가족 단위로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실 텐데요. 집 안에만 머무는 생활습관은 하지(다리) 정맥의 순환을 돕는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을 줄여 하지정맥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을 하는 경우에도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장거리 운전 시에도 마찬가지로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감소하기 때문에 정맥혈이 다리 아래에 정체해 정맥혈관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오랫동안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는 자세는 하지정맥류에 더욱 악영향을 끼칩니다.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적을 뿐 아니라, 다리가 굽어지면서 혈류가 감소시키고 다리 아래에 하중에 더해 정맥 혈관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과식·과체중도 하지정맥류에 '독'

명절에는 기름진 음식으로 과식을 하기 쉽죠. 그러나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품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합니다.
반복적인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과체중, 비만은 체내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혈액의 압력을 높여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음주 역시 혈관을 확장시켜 정맥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명절, 하지정맥류 예방법

다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콕생활, 장거리운전, 음식 준비 중에도 수시로 발목 돌리기, 발꿈치 올리기 등 스트레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하루 30분 정도 가벼운 걷기운동을 해주시면 다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있다면 착용하셔서 혈액이 다리 아래에 정체하지 않고 위로 원활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균형잡힌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하지정맥류에 좋은 식품으로는 포도, 베리류, 감귤류, 메밀, 아보카도 등을 추천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악화되기 쉬운 설 명절,
정맥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예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건강한 자세와 스트레칭, 식습관은 병을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발병한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만성적으로 느껴졌던 다리 저림,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다리 부종, 피로감이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식습관으로 더욱 심해졌다면 연휴 이후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레다스 설 연휴 휴진 & 2월 진료 안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 넘치는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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