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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지정맥] 다리 실핏줄! 하지정맥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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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다리에 푸른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다면 쉽게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죠.
그렇다면, 다리에 가느다란 붉은 실핏줄이 비쳐 보인다면 이 역시 하지정맥류일까요?
정답은 △
다리 실핏줄이 무조건 하지정맥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 증상 중 하나로 다리 실핏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더 악화되면 하지정맥류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붉은 실핏줄, 모세혈관확장증이란?
우리 몸의 혈관은 크게 동맥과 정맥 그리고 모세혈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 사이를 연결하는 가느다란 혈관으로, 혈액과 조직 사이에 산소, 이산화탄소, 영양분 및 기타 물질 교환을 담당합니다.
건강한 피부에서는 모세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데요. 다양한 원인으로 가느다란 모세혈관이 늘어나거나 표피가 얇아지면, 모세혈관이 피부 겉으로 내비치게 됩니다. 흔히 알려진 안면홍조, 딸기코 역시 모세혈관이 확장된 상태입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은 모세혈관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확장되거나, 한 번 늘어난 모세혈관이 다시 수축되지 않고 확장된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얼굴과 다리에서 나타나지만 전신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붉은색 실핏줄이 보이는 정도지만 악화되면 1~2mm로 혈관 두께가 굵어지고 보라색, 검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눈으로 보이는 증상은 있지만 대부분 통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의 원인은?

모세혈관확장증은 선천적인 원인 외 간질환, 피부질환, 스테로이드 제제의 남용, 알코올 과다섭취, 피부노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모세혈관확장증이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급격하게 증가하는 임신기에 모세혈관확장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갱년기 치료 등으로 여성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쪼그려 앉아있는 자세 등 다리에 압력을 가한 경우 모세혈관이 늘어나면서 다리 실핏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핏줄,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악화
앞서 살펴본 대로 다리에 실핏줄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무조건 하지정맥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정맥순환 장애의 하나로 다리 실핏줄(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이때는 다리가 저리는 듯한 불편증상, 다리 무거움증, 피로감, 야간 근육경련 등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 다리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질환으로 인해 다리 실핏줄이 나타나는 기전은 하지정맥류와 동일합니다.
건강한 정맥 혈액은 다리 아래에서 위, 즉 심장방향으로 흐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액 흐름을 조절하는 ‘판막’이 손상되거나 혈관이 약해지면,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 아래에 혈액이 정체되고 혈관이 받는 압력이 커지면서 울퉁불퉁 늘어나고 다양한 증상이 동반됩니다.


만성 정맥질환은 임상적(Clinical), 병인적(Etiological), 해부학적(Anatomical), 병리학(Pathophysiological)에 따른 CEAP분류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여기서 모세혈관확장증과 망상정맥류는 1기, 하지정맥류는 2기입니다.
더 진행되면 3~6기에 해당하는 만성정맥부전증으로 부종, 정맥성 피부염, 피부 변색, 피부 괴사, 정맥성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조기 발견과 치료 중요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악화하는 질환입니다. 망가진 혈관으로 계속해서 혈액이 역류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고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세혈관 확장증, 망상정맥류 등 다리에 나타나는 실핏줄, 푸른 혈관 등이 하지정맥류 증상인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초음파상 하지정맥류 원인혈관의 역류가 0.5초 이상 나타나면 하지정맥류 진단을 내립니다.
진단이 내려지면 1대 1 환자 맞춤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혈액이 역류하는 원인혈관을 치료하고, 주사요법(혈관경화요법)으로 눈에 보이는 실핏줄을 치료합니다.

다리에 예전에는 없던 붉은 실핏줄, 푸른 혈관이 생겼나요?
이는 만성 정맥질환 하지정맥류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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