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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예방


18년,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 하지정맥류도 예방이 중요한데요.
'하지정맥류'에 대해 들어봤어도,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와 위험 요인

다리 정맥혈의 정상적인 흐름은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다시 말해 아래에서 위로 흐릅니다.
즉, 중력의 역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요. 다리 정맥 내에는 <판막>이라는 기관이 있어 혈액이 중력에 의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혈액이 위에서 아래로 역류하면서 무릎 아래 정체하는데요.
오래 정체한 정맥혈에 의해 혈관이 혹처럼 튀어나오거나, 육안적으로는 깨끗하게 보이더라도 부종, 무거움증, 통증,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하지정맥류는 유전(가족력)이 강한 질환이라 부모에게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자녀들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부모 중 한 명에게 하지정맥류가 있을시, 아들에게는 25%, 딸에게는 62%의 확률로 하지정맥류가 발병할 수 있습니다.
부모 모두에게 하지정맥류가 있다면 아들과 딸 구분없이 발병확률이 90%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직업군의 경우, 중력에 의해 다리의 정맥혈이 무릎 아래에 정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4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그렇지않은 사람에 비해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남성은 8배, 여성은 3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화와 임신, 비만 그리고 잘못된 생활습관 등도 위험 요인에 속합니다.
생활 속 예방법은?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전,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취침 전 벗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부위별로 단계적 압박이 적용되어 다리에 고여 있는 혈액을 위로 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생활 중 앉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다면 틈틈이 다리를 움직여주는 것이 정맥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까치발 운동, 발목 돌리기, 다리 떨기 등은 종아리의 근육을 수축, 이완시켜 혈액이 위로 올라가도록 합니다.
반면,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앉기, 양반다리 등은 다리의 정맥 혈액이 정체되어 정맥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다리를 벽에 붙이는 L자 자세나,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두는 것을 추천해드리는데요.
다리가 심장보다 높이 위치하게 되면, 다리의 정맥 혈액은 심장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비만은 하지정맥류의 발병률을 높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추천해드리는 운동은 하루 30분 걷기, 수영, 다리 스트레칭입니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 역시 중요한데요. 고지방·고콜레스테롤 등의 음식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포도, 감귤류, 메밀, 해조류, 단호박 등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FdmifK-j8-o
이미 발병했다면?

혹시, 하지정맥류가 의심되시나요?
안타깝게도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 및 악화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식단 관리와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스트레칭 등 생활습관만으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혈관 돌출 외에도 다리 통증, 무거움증, 잘 때 쥐가 나는 야간 근육 경련, 부종, 피로감, 열감, 가려움 등이 있습니다.
육안적으로 튀어나온 혈관이 없더라도,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발병했음에도 이를 방치한다면, 피부 변색과 괴사 및 궤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 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기간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신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조기에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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