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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하지정맥류 치료해야 하는 이유
![[서면] 하지정맥류 치료해야 하는 이유](/uploads/ledas_/222700795993/966c9e06322ca0db.jpg)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을 연구하고 진료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감기는 약을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7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을 먹든 안 먹든 면역력이 회복되면 저절로 병이 낫는다는 뜻인데요.


혹시 하지정맥류도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이라 생각하시고 민간요법이나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셨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절대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할 다리의 정맥 혈액이 오히려 아래로 역류하는 혈액순환 장애의 일종입니다.
정맥 안에는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라는 특수 기관이 있는데요.
영어로 "Valve"라고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스 밸브’를 떠올려보면 쉽습니다.
가스를 사용할 때는 밸브를 열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밸브를 잠그는 것 처럼,
정맥에 있는 밸브, 즉 판막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면 문을 열고 역류하면 문을 닫습니다.
이런 판막은 정맥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판막은 유전이나 노화, 오래 서 있는 직업환경 등 여러 원인으로 손상되고 약화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하지정맥류가 발병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이나 스트레칭, 식습관의 경우,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미 고장난 판막을 이전과 같이 고칠 수는 없습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개선제 또한 하지정맥류 증상을 완화시킬 뿐 치료는 불가능한데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장난 판막을 고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
정맥 판막은 mm단위로 크기가 매우 작고 다리 하나당 수십 개나 있기 때문에 판막성형술이나 교체하는 수술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대신 , 판막이 고장난 혈관을 없애는 것으로 하지정맥류를 치료합니다.
가장 오래된 치료 방법 중 하나는 문제 혈관 주변 피부를 절개한 후 철사를 넣어서 혈관을 제거하는 발거술인데요.
물리적으로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보니 상처가 크고 통증이 컸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 열 치료나 초음파를 보면서 혈관에 약물을 주입하여
혈관을 경화시켜 체내에 흡수시키는초음파 유도하 혈관 경화요법이 대중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치료를 통해 마취에 대한 부담이나 통증, 후유증이 최소화되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이제,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한다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치한다면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피부 괴사 궤양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병입니다.
만약 치료를 미루고 있다면 병이 더 악화되기 전에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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