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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지정맥류와 노화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부산] 하지정맥류와 노화

막으려야 막을 수 없는 세월.

사람의 노화는 개인에 따라 시기와 속도가 매우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대 후반부터 시작된다고 하죠.

나이가 드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나이가 들면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노후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18년간 하지정맥류만을 연구하고 치료해온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

생활 속 하지정맥류 예방법과 고령 환자에게 맞는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 환자, 40대부터 급증

2020년 하지정맥류 진료환자는 38만 5,339명이며 이 가운데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0만 7,365명(27.9%)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23.8%), 40대(18.3%)순이었는데요.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40대 이후부터 하지정맥류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하지정맥류와 노화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1. 혈관 노화

신체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혈관 역시 나이가 드는데요.

정맥 혈관의 경우 혈관벽이 탄력을 잃으면서 쉽게 확장되고 혈액의 흐름을 조절하는 판막의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리 아래에서 심장 방향으로 진행하는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인 하지정맥류 발병 가능성이 커집니다.

2. 근육 감소

근육은 정맥 순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가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종아리 근육은 수축과 이완하며 다리 아래의 정맥 혈액을 위로 올려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과 근력은 30대 이후부터 조금씩 감소합니다.

50대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종아리 근육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다리 정맥 순환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건강한 정맥을 위한 생활습관 (하지정맥류 예방법)

혈관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비교적 혈관을 젊게 유지할 수 있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하루 30분~1시간 가벼운 걷기

: 하지정맥류 예방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입니다.

걸을 때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 이완하면서 다리의 정맥 혈액을 위로 올려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또 꾸준한 걷기는 다리 근육이 감소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 마라톤, 등산 등 장시간의 무리한 운동은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으므로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 체중 유지 및 건강한 식습관

: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입니다.

특히 중년 이상에서는 복부 비만이 나타나기 쉬운데요.

과체중, 비만, 복부비만은 다리 정맥 내 압력을 높여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3.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에 단계적 압박을 주어 무릎 아래 정체된 정맥 혈액을 위로 짜올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령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의 환자도 가능한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서서히 악화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고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고령의 환자분들이라면 아무래도 피부를 절개하는 외과적 수술,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는 수술이 부담이 되실 수밖에 없는데요.

또 당뇨,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기저질환자분들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피부 절개와 무리한 마취가 불필요한 최소침습적 치료인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주사요법)>을 병행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국소마취만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통증, 후유증이 적으며 수술 직후 보행 및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합니다.

특히 주사요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특별한 마취나 피부 절개가 불필요한 비수술적 치료법인데요.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고령, 기저질환자, 정맥성 궤양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권고되는 치료법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와 경과관찰이 함께 이뤄진다면 수술 없이 외래에서도 하지정맥류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령 환자분들 중에는 만성질환인 하지정맥류를 오래 방치해 중증단계, 합병증 단계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치료가 늦어지면 환자가 겪을 고통의 시간 역시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고령 환자도 최소침습적 치료로 하지정맥류 치료가 가능한 만큼,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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