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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교사, 강사 직업병 하지정맥류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이 지나고 5월 15일 마음의 어버이라 불리는 선생님, 스승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선생님은 오래 서서 일하는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혈액순환 장애의 일종인 하지정맥류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의 직업병,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사의 직업병 ‘하지정맥류’

「서울시 교원의 다빈도 질환 및 관리실태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교원이 앓고 있는 다빈도 질환 중에서는 코감기(비염, 축농증 등) (39.9%), 안구건조증 (35.0%), 성대질환 (18.4%) 등과 함께 하지정맥류가 (11.7%)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소재지 교원과 일반 직장인의 외래진료 순위를 비교한 결과,
남.녀 교원 모두 일반 직장인보다 하지정맥류 외래 진료 이용 순위가 높았는데요.
특히, 남성의 경우 교원과 일반 직장인 사이에서 순위 차가 가장 많은 질환은 하지정맥류였습니다.
(낮은 숫자일수록 외래 진료를 많이 받은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 유병 상태는 성별과 나이, 학교급, 교원 경력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비교적 오랜 시간 서서 수업을 하는 초등학교 교사에게서 더욱 많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교원 경력이 늘어날수록 하지정맥류 유병 상태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교사에게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이유는?

그렇다면, 교사에게 이처럼 하지정맥류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지정맥류는 판막 및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약화되는 등의 이유로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 정맥 혈액이 오히려 아래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정맥 혈액이 원활히 이동하기 위해서는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여, 혈액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서 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고 중력에 의해 정맥 혈액이 역류하고 정체할 가능성이 보다 더욱 커집니다.
즉,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특성은 하지정맥류 발병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시간 이상 서서 일했을 때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남성은 8배, 여성은 3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교사.강사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서울시 교원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예방법을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17.3%, 하지정맥류 예방법을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63.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른 모든 질환처럼, 하지정맥류 역시 예방이 중요한데요.
교사 및 강사에게 추천해드리는 하지정맥류 예방법은 ‘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 걷기, 스트레칭, 휴식 시 다리 높이 두기’ 등이 있습니다.
직업적 특성상, 오래 서 있을 수밖에 없는 선생님들의 경우, 단계적 압박이 적용되어 혈액을 아래에서 위로 짜 올려주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틈틈이 걷고,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정맥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수업 중 짝다리를 짚는 것은 한쪽 다리에만 무리한 압력을 가해 정맥 순환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퇴근 후, 휴식 시에는 다리 아래 베개 등을 받쳐 다리의 정맥 혈액이 심장으로 보다 더 잘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정맥류, 이미 발병했다면?

교원의 다빈도 질환 관리 방법 조사 중,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이 57.4%에 달했습니다.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다른 다빈도 질환보다 2배 이상 많았는데요.
하지정맥류가 생기더라도 이를 방치하고 있음을 뜻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으면 절대 자연 치유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 진행하는 만성 정맥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치한다면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리 혈관 돌출 외에도 다리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간근육경련, 다리피로감, 피부가려움, 열감 등이 느껴진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서 치료를 미뤄 오셨나요? 치료받기 위해 방학만을 기다리고 계신가요?
과거에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무리한 마취와 절개가 필요했지만,
의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재에는 국소마취, 최소침습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후, 당일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신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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