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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지정맥류] 한쪽 다리가 부어요 – 심부정맥혈전증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부산하지정맥류] 한쪽 다리가 부어요 – 심부정맥혈전증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되면서, 후유증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얼마전 스웨덴, 영국, 핀란드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 한달 내로 심부정맥혈전증 발생 위험이 약 5배 증가했습니다.

확진 후 최대 3개월까지 심부정맥혈전증의 발생 위험이 커졌는데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을 겪은 환자 역시 심부정맥혈전증을 겪을 확률이 3배가량 높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다리 혈관이 돌출 되었거나, 다리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간근육경련, 다리 피로감, 다리 피부 가려움, 열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인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심부정맥혈전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심부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이 9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어떤 질환인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심부정맥 혈전증 발생 추이

우리 몸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 질환 중 심부정맥혈전증은 국내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요.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심부정맥혈전증 발생률이 계속해서 증가했습니다.

또한, 2021년 2주간 심부정맥혈전증 발생률은 100만명당 13.28명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두 개내정맥혈전증(100만명당0.21명),두개내혈전정맥염(0.08명), 기타 정맥혈전증(7.66명) 등 다른 혈전 질환 보다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젊은 층에 비해,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발생할 확률은 더욱 높았는데요.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만큼, 질환에 대해 잘 알고 예방 및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혈전이란, 혈관 속에서 혈액이 굳어진 덩어리입니다.

심부정맥이란, 깊은 정맥으로도 불리며 근육에 둘러 쌓여있는 정맥인데요.

다리에 공급되었던 혈액의 90%를 이동시키는 중요한 정맥입니다.

즉 심부정맥혈전증은,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보통 한쪽 다리가 며칠사이 단단하게 부으면서 반대편 다리보다 커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과 함께 다리가 푸른빛, 보랏빛을 띄기도 하는데요. 피부 궤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리의 심부정맥에 발생한 혈전이 떨어져나와 혈액을 타고 이동하여 우심방, 우심실을 지나 폐동맥까지 전달될 경우,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빠른 호흡 또는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 될 수 있는데요.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한국인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동맥 색전증의 위험인자> 논문에서는, 심부정맥 혈전증의 50~60%에서 폐색전증이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리가 평소와 달리 단단하게 붓거나, 색이 변했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의 원인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손상, 혈액 응고, 혈류 속도 저하​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발병원인은 다양합니다.

외상에 의해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기기도 하며,

외과적 수술을 받을 경우, 정맥이 손상되거나, 수술 중 혈류가 느려지면서,

또, 수술이나 출산 후 혈액이 더 쉽게 응고하는 경향에 의해 심부정맥혈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심장으로부터 우리 몸 곳곳에 전달되는데요.

다리에 전달된 혈액은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야합니다.

그런데, 심장의 강한 펌프작용으로 동맥혈이 이동하는 것과는 달리, 정맥에는 강한 펌프작용을 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다리의 정맥혈은 종아리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힘에 의해 이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맥혈보다 혈류 속도가 느리며, 중력에 의해 혈액이 역류 및 정체할 수 있어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장기간 입원 환자나 지병으로 인해 침상 생활을 하는 환자의 경우, 다리 정맥 혈액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심부정맥혈전증이 발병될 위험이 큰데요.

이처럼 특수한 경우 뿐 아니라,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근무를 하는 경우, 오랜 시간 비행기(차)를 타는 경우에도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못하고 심부정맥혈전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앞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혈액순환 장애의 일종인 하지정맥류 환자 역시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이 나타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9배 이상 높아집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간, 췌장 등 수술 후 또는 오랫동안 침상에서 생활을 해야 할 때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근무 시간 중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으며, 장거리 비행이나 운전 시처럼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도 착용하여 다리 혈액이 심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심부정맥혈전증 및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종아리의 근육이 적절히 수축.이완되도록 돕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무리한 걷기 보다 하루 30분~1시간 걷기 운동을 추천해드립니다.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악화.진행됩니다.

하지정맥류에 의해서 계속된 다리 불편감이 삶의 질을 떨어트리기 전,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과 같은 위험한 질환으로 연결되기 전.

조기에 치료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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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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