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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하지정맥류 - 혈관경화요법에 쓰이는 약물은 안전한가요?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서면 하지정맥류 - 혈관경화요법에 쓰이는  약물은 안전한가요?

부산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피부궤양이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또는 나이가 많다면 하지정맥류 수술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요.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사요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UGFS>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UGFS에 사용하는

혈관경화제는 과연 안전한 약물일까요?

혈관경화요법은 혈관 내 경화제 약물을 주사해

혈관을 딱딱하게 굳게 만든 후

체내 흡수시키는 치료법인데요.

1900년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혈관경화제로 요오드, 탄닌, 과염소산

등을 사용했는데요.

부작용이 큰 탓에 널리 시행되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 계속해서 개발되었고,

현재 폴리도카놀과 테트라데실황산나트륨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STS라 불리는 테트라데실황산나트륨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혈관경화제입니다.

1946년 개발되었으며,

오랜 기간 안전성이 증명되었습니다.

더불어, 혈관경화제 중 유일하게

미국 FDA승인을 받은 약물입니다.

폐쇄해야 할 혈관에 STS를 주입하면

혈관 내피가 손상되면서

즉시 혈관이 수축하고 폐쇄됩니다.

이렇게 치료된 혈관은 자연적으로 체내 흡수됩니다.

치료해야할 혈관의 굵기에 따라

사용되는 STS의 양과 농도는 달라집니다.

2000년 전후 약물을 미세거품 형태로 사용하는

치료법이 개발 된 후, 적은 양과 농도로도

큰 혈관을 치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어 2003년 ,

‘거품경화요법에 대한 유럽 회의’에서는

“거품 경화요법을 통해 숙련된 의사가 복재 줄기를 포함한

더 큰 정맥을 치료할 수 있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의 발달 덕분에

수술이 어려운 고령 및 고위험환자,

피부 궤양을 가진 환자들도

거품경화요법, 즉 지금의 UGFS를 통해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대한정맥학회와 유럽혈관학회 등에서는

수술 고위험환자에게 UGFS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치료와 약물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UGFS 또한 치료 이후

과색소침착, 모세혈관 확장성 얼룩,

알러지 반응, 피부 괴사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심장 션트 등 심장 결손이 있는 환자라면

치료 후 일시적인 편두통, 일시적 허혈이나

순간적으로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섬광암전 증상, 가장 심각한 경우 사망하는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03년 유럽회의에서는 거품경화요법을

합병증 발생률이 낮고 안전한 치료법,

미국협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0.01%이하로

매우 드물다고 보고한 바 있는 만큼

바르게 사용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 주입되는 혈관경화제 약물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STS는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물이며,

전세계 전문가들에 의해 환자의 안전을 위한

1일 적정 사용량과 1회 적정 사용량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국내 의료진들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 기준에 따라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1900년 전후 부작용이 커 폐기됐던 혈관경화요법은

1946년 STS의 개발과 치료법의 발달로

수술 고위험 환자의 치료와

하지정맥류 병행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발달된 의술과 장비 등을 통해

하지정맥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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