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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더 심해지는 하지정맥류 증상


부산 서면에 위치한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뜨거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23일은 염소 뿔도 녹는다고 할 정도로 무더운 ‘대서’였습니다.
이맘때면 더위뿐 아니라 ‘다리’ 때문에 더욱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하지정맥류 환자입니다.
여름과 하지정맥류.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

다리의 정맥 혈액은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즉, 아래에서 위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이때, 정맥 내의 판막이라는 특수기관은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밸브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가족력(유전)이나 노화 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환경, 임신과 출산 그리고 비만과 생활 습관 등에 의해 판막이 손상되면, 다리 정맥 혈액이 아래쪽으로 역류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역류하여 다리 아래에 정체된 혈액에 의해 다리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즉,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 장애의 일종인데요.
한번 손상된 판막과 정맥벽에 의해 망가진 정맥 순환시스템은 자연 치유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악화 진행되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널리 알려진 혈관 돌출 외에도 다리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근 근육경련, 다리 피로감, 피부 가려움, 열감 등이 있어 증상을 통한 자가진단이 가능합니다.
여름이면 더욱 심해지는 이유

성인의 평균 체온은 36.5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찾아와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활발히 움직이는데요.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열 방출량을 감소시킵니다.
반면, 기온이 높아질 때는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 역시 증가하게 되는데요. 이로써 열 방출이 원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런데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역류하는 혈액에 의해 혈관이 이미 늘어난 상태입니다.
이미 확장된 혈관이 열에 의해 더욱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여름철, 체온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많은 땀을 배출하는데요.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더운 여름이지만,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1시간 가량 걷기 및 수영 등의 운동을 추천해드립니다.
다리에 큰 부담이 가지 않으면서, 종아리 근육을 사용해 다리의 정맥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야외활동 후나, 운동 후에는 다리를 찬물로 헹궈주어 다리의 열을 식혀주는것 또한 하지정맥류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더운 밤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 아래 쿠션을 받쳐두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리가 심장보다 높아지면서 정맥 혈액이 심장으로 보다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다리가 더욱 아프고 불편하신가요?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 푸르고 붉게 퍼져있는 혈관 때문에 짧은 옷을 입기가 꺼려지시나요?
하지정맥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자가 치료 및 민간요법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방치 시 더욱 악화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다리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간근육경련, 다리 피로감, 피부 가려움, 열감 등이 느껴지신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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