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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임상전문가가 보는 하지정맥류 재발과 UGFS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을 치료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혹은 치료를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하지정맥류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는 사실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보셨을텐데요.

2022년 올해 새롭게 개편된 유럽임상진료지침
‘European Society for Vascular Surgery’에서도 하지정맥류 재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재발성 하지정맥류 챕터에서는 재발의 특징적 요인을 조명하고 있는데요.

첫 번 째는 Endovenous ablation, 즉 ‘정맥 내 치료’ 후 복재정맥이 재관통된 경우입니다.
‘정맥 내 치료’로는 레이저나 고주파를 활용한 열치료 또는 UGFS, 베나실, 클라리베인 등의 비열치료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로
현대의 대중화된 하지정맥류 치료법들을 예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치료 부위 신생혈관의 생성이며, 세번째는정상적이었던 복재정맥과 관통정맥에서의 역류 발생으로 설명하며,
이렇게 3가지를 재발성 하지정맥류의 특징적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생혈관의 생성이나 정상 혈관의 역류 등은 치료법과는 무관하게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로 볼 수 있는데요.


다시 말하자면, 하지정맥류는 현대적인 치료 후에도 자연적인 요인들로 인해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지난 2015년 유럽임상지침에서도 하지정맥류 재발은 환자와 의료계의 공통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하지정맥류 재발률을 치료 2년 후 최대 35%, 11년 후 65%에 달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서 재발 예방과 방지에 대한 문제는 환자뿐 아니라 의료기관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데요.

2022년 유럽임상지침에서는 임상적으로 확실한 하지정맥류 재발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혈관 초음파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치료 후 1년 동안 재발성 역류는 종종 무증상이며, 3-5년 후에야 임상적으로 관련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만성 진행성 질환인 하지정맥류의 특성상 치료 후에도 추적관찰이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 부위 신생혈관이나 정상혈관의 병적 진행으로 발생한 미세한 역류가 서서히 재발성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는데요.
또한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반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재발로 인한 재수술은 환자에게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재발성 하지정맥류를 위한 적합한 치료법은 무엇일까요?

이는 Recommendation. 즉 권고사항에 잘 나와있습니다.
Recommendation 55를 보면 복재 정맥 기능부전으로 인한 증상이 있는 재발성 하지정맥류의 경우,
정맥 내 열치료 또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더해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모든 재발성 하지정맥류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최소침습적이며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가 잘 견딜 수 있고, 반복적으로 시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 재발환자의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치료 1년 후 치료 성공률은 87~91%로 매우 높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Recommendation 57을 보면 복재정맥 기능 부전이 없지만 불편 증상이 있는 재발성 하지정맥류의 경우라면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나 보행 정맥 절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편 증상을 유발하는 잔가지 혈관의 치료에 UGFS가 효과적이라는 배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GFS는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 특히 신생혈관 및 잔가지 혈관의 치료에 널리 사용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정리하자면, 유럽 혈관 의학 전문가들은 재발성 하지정맥류가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매우 보편화된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치료 부위 신생혈관이나 정상적이었던 혈관과 관통정맥에서 종종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미세한 혈관의 역류가
3~5년 후 임상적으로 재발성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UGFS,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이 재발성 하지정맥류 치료와 잔가지 혈관 치료에 널리 쓰이는 치료법이라고 인정하는 대목에서
장기검진시, 잔가지 혈관의 미세한 역류에 대한 치료, 즉, 재발 예방치료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보면 하지정맥류는 장기검진과 재발 예방이 치료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는 환자분들도 정확히 아셔야 할 사실이며 의사도 책임감을 가져야 할 사안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를 고려하시거나 재발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장기검진 시스템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통한 재발 예방 프로그램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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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Zr-sCmZnnY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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