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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혈관 건강> 이 겨울 패셔니스타? 혈관 건강엔 테러리스트!


18년 하지정맥류 단일 질환에 집중하며 치료, 연구해온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하지정맥류 질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특히 겨울철에는 가죽 롱부츠나 짝 달라붙는 기모 레깅스 바지와 같은 패션 아이템을 즐겨 찾습니다.
하지만 공기 순환이 안 되는 가죽 롱부츠나 혈액 순환을 막는 몸에 딱 붙는 옷은 정맥 내 압력을 높여 판막을 손상시키고 하지정맥류 질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멋 부리려다 혈관 건강을 잃지 않도록 겨울철 현명한 패션리더가 되는 법과 하지정맥류에 관한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온도 차, 혈관 문제 도드라져


직장인 A씨, 요즘 거의 매일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롱 가죽부츠를 신고 출근합니다.
그런데 책상에 하루 종일 앉아 업무를 보고 퇴근할 무렵이면 부츠가 꽉 낄 정도로 다리가 퉁퉁 붓고 아파 걷기조차 힘들다고 말합니다.
얼마 전부터 종아리에 통증이 생기더니 보랏빛 실핏줄이 튀어나와 깜짝 놀란 A씨,
그제야 병원을 가보니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드시나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정맥 판막은 아래에서 위로 오르는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올라가던 피가 역류하고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압 증가와 함께 하지정맥류 질환이 나타납니다.
하지정맥류 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입니다.
가족 중 하지정맥류 환자가 있다면 선천적으로 판막과 혈관이 약한 소인을 물려받아 하지정맥류가 발병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족력 외에도 생활습관, 임신과 출산, 노화와 비만 등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면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해진다는 것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온이 낮은 실외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는 반면 실내에서는 몸이 녹아내리듯 수축했던 혈관이 이완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혈관에 피로도가 쌓이고 이미 고장 난 혈관의 경우 건강한 혈관보다 부담이 커지면서 하지정맥류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하게! 품 넉넉한 의류 고르기
특히 겨울철 복장에 유의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돕는 패션 보온 아이템이 많습니다.
그중 종아리까지 감싸는 ‘롱 가죽부츠’는 보온 효과는 좋지만 종아리를 압박해 혈관 피로도를 높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겨울철 온도가 내려가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다리는 더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꽉 붙는 바지나 레깅스처럼 타이트한 옷은 다리를 강하게 조여 정맥 내 압력을 높이고 다리 전체 혈액 흐름과 림프순환을 방해합니다.
가급적 착용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꼭 롱부츠를 신고 싶다면 한 치수 큰 사이즈를 택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또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해 정맥 순환을 돕는 것도 좋습니다.
후에는 누운 상태로 심장보다 다리를 높이 올리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리=제2의 심장’, 비복근 키움 핵심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자연 치유될 수 없고 평생 서서히 심해지는 진행성 만성 질환입니다.
발견 즉시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후 정맥염, 혈전,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등 합병증까지 동반할 수 있으니 조기 치료는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 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차원의 관리가 생활화돼야 합니다.
가벼운 걷기, 요가, 수영, 가벼운 등산 등 하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에 신경 써야 합니다.

다리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종아리는 ‘제2의 심장’입니다.
빨리 걷거나 달리기 운동을 할 때 몸에 있는 두 개의 펌프, 즉 심장 펌프와 근육 펌프가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두 개의 펌프가 활발하게 작동할수록 피의 순환이 빨라지면서 혈관을 비롯한 순환계의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종아리를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종아리 안쪽에 위치한 ‘비복근’이 중요한 펌프 역할을 하는데 ‘비복근 운동법’ 꼭 숙지한 뒤 일상에서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실상 건강은 거창한 무언가를 해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성실한 의지로 실행한다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 소식통,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이였습니다.
What is 비복근? Exercise method

비복근은 ‘장딴지근’이라고도 불립니다.
종아리 뒤쪽 겉에 존재하는 근육을 말합니다.
비복근은 무릎관절부터 경계를 이뤄 두 갈래가 발꿈치 힘줄에 닿아 합쳐지는 근육입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대중적인 비복근 스트레칭은 먼저 양손을 벽에 대고 양발을 앞뒤로 최대한 벌려준 다음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한 뒤 앞무릎을 천천히 굽히는 동작입니다.
이때 뒤쪽 종아리가 당기는데, 이를 30초 정도 유지하면 ‘비복근 스트레칭’이 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해 볼까요?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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