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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지정맥류 > 아버지 다리에 핏줄이 튀어나왔어요


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를 진료하고 연구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최근 하지정맥류 환자의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 중에는 하지정맥류를 너무 오래 방치해 합병증까지 이어진 뒤 내원하는 환자분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입니다.

가족 중, 어디가 아프더라도 대수롭지 않다고 넘기시는 분이 있지는 않나요?
아마 많은 아버지들께서 그러하실겁니다.
하지정맥류 역시, 심하게 악하되어 병원을 방문하시는 대부분은 고령의 남성분들입니다.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서서히 악화 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인데요.
그렇기때문에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에 진단을 받으시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종아리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진행 중이더라도 불편한 증상을 덜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다리의 피하지방이 여성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혈관 돌출이 더 흔하게 관찰되기도 합니다.
특히 종아리 뒤쪽에 구불구불한 혈관이 혹처럼 튀어나왔다면?
이렇게 혈관 돌출이 눈에 뛴다면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종아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 주변으로 조금만 걸으면 통증이 느껴지고 당기고 저리는 증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계속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서서히 악화 진행되면서 만성 정맥 부전증으로 이어지게 되고,
불편 증상은 더욱 잦아지며, 느껴지는 정도도 더욱 커집니다.

이런 경우에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면,
오금에서 종아리로 내려오는 소복재정맥에서 정맥혈의 역류가 굉장히 심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런 역류로 인해 다리 앞쪽의 대복재정맥까지도 병적인 역류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당장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요.
고령의 남성분의 경우, 당뇨 및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며,
하지정맥류의 병기가 깊은 경우, 피부 보통 고령의 남자분의 경우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많고,
심한 하지정맥류인 경우 피부 괴사나 궤양이 동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 절개를 동반하는 수술적 치료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수술적 치료보다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고령이나 기저질환자, 심한 하지정맥류나 재발성 하지정맥류등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이 권고됩니다.
혈관경화제를 공기와 혼합해 미세 거품 형태로 주입하면 적은 양과 적은 농도로도 하지정맥류 원인 혈관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부위에는 잔가지 형태로 구불구불하게 형성된 가지 혈관이 많은데요.
혈관의 직경에 따라 미세하게 혈관경화제 양과 농도를 조절하면서 더욱 정밀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단일 치료만으로도 역류가 심한 소복재정맥과 잔가지 혈관, 그리고 직경이 큰 대복재정맥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단,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은 5~7mm 정도로 직경이 큰 혈관의 치료에는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후 지속적으로 장기검진을 시행한다면, 재발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피부 괴사나 혈전증, 뇌혈관 문제 등의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은 0.1%~0.01%미만이며,
치료 후 폐색전증 발생률 또한 0.2%미만으로 다른 치료법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까지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라는 명언도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많이 진행되어 울퉁 불퉁 혈관이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결코 치료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을 읽고계신 분이나, 아버지, 가족분들 중에서도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이 있는데 병을 키우고 계신 분이 있다면.
더 이상 미뤄 병을 키우지 마시고,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고나에 방문하셔서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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