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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간지러워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은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 피부는 수분을 잃고 건조해집니다.
피부 건강의 기본인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트러블뿐 아니라 아토피, 두드러기와 같은 만성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심한 가려움증이 유독 다리에만 나타난다면 피부질환보다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다리 가려움의 다양한 원인과 다리 가려움증과 하지정맥류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다리에 개미가 기어간다? 원인 파악부터 제대로

겨울철 갑작스레 피부 가려움이 생겼다면 첫째, ‘피부 건조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몸 피부 수분은 통상 30퍼센트를 유지하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수분 증발을 막는 피지 분비는 감소하고 피부에서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수분은 많아집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 수분량이 10퍼센트 이하로 준 것으로 간지러움에 더해 각질과 홍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피부 건조증은 피지 분비가 적은 허벅지, 다리에서 간지러움이 느껴지고 옆구리, 복부 등 전신으로 퍼지기도 하지요.
둘째, 전신 질환을 의심해 보세요. 대표적인 예로 콩팥 기능 저하, 철분 부족,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있는데 특히 혈액 속 철분이 부족한 경우 약한 자극에도 몸 신경이 반응하면서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철분 부족으로 생긴 간지러움은 정확히 어느 부위가 가려운지 알기 힘들고 긁어도 시원하지 않다는 게 특징입니다.

셋째, 혈액순환 장애는 아닌지 고려해 보세요.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체내 세포에 필요한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정맥 혈액이 역류하는 하지정맥류 질환인 경우 다리 아래 정강이와 발목 부위가 가려울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핵심

하지정맥류 질환은 혈액이 역류, 다리에 피가 고여 증상을 유발하는 혈관질환입니다.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신체 각 부위로 공급된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조직에서 나온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다리의 겨우 중력을 많이 받다 보니 강력한 펌프인 심장의 도움을 받는 동맥과 달리
정맥은 가늘고 밀어주는 힘이 약해 혈액이 역류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밸브 역할을 하는 판막과 펌프 기능을 가진 종아리 근육이 정맥 순환을 돕지만
이 부분이 망가지거나 힘을 잃으면 하지정맥류 질환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 질환이 생기면 혈관이 확장하면서 피부 겉으로 실핏줄이 드러나거나
다리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가려움증, 다리피로감, 다리열감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조한 날씨 때문이겠거니’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하지정맥류 질환의 대표 신호인 다리 가려움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보습을 했는데도 계속 다리가 가렵고 부종, 중압감 등 다른 증상까지 이어진다면 하지정맥류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되고
피부 착색, 피부염, 괴사, 궤양 등 심각한 합병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수술을 받아도 회복 속도가 더딥니다.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심하게 다리가 가려우면 속수무책으로 긁게 됩니다.
가려울 때 몸을 긁으면 통각 때문에 일시적인 시원함을 느끼지만 통증이 가라앉으면 가려움에 관여하는 뉴런이 활성화돼
더 가렵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물리적 마찰에서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해 체내 물질이 분비되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 간지럼증은 더 심해지는 겁니다.
긁으면서 생긴 상처는 피부 괴사나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맥 혈액이 계속 고여 있고 세포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긁어서 난 상처는 특히 잘 낫지 않습니다.
다리 가려움, 하지정맥류 질환 4단계 진행 중

오늘은 겨울철 다리 가려움과 하지정맥류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리가 가렵다고 무조건 하지정맥류 질환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해당 질환으로 다리가 가려운 게 맞다면 하지정맥류 질환의 진행 6단계 중 4단계 이상에서 보이는 심각한 상태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는 오랜 시간 혈액의 역류와 고임 현상이 이어진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수월하게 치료가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더라도 맞춤 치료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으니
해당 질환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 병원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의 건강 정보통,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였습니다.
‘덜덜덜’ 자주 다리 떨면 안 좋다? Yes or No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는 얘기 많이 들어 보셨죠?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떠는 습관이 우리 건강에 좋다는 건 모르셨지요?
너무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을 줘서 하체로 혈액이 몰리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붓고 저리면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하체 정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돌출되는 하지정맥류까지 생깁니다.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기를 제거해 다리에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과하게 다리를 떠는 행동은 타인에게 피해가 되니 그 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셀프 자가진단법
종아리가 당기는 듯한 통증이 있다.
다리에 쥐가 잘 난다.
10분만 서 있거나 걸어도 다리에 무거움을 느낀다.
다리가 잘 붓는다.
다리에 혈관이 올라와 보이거나 만져진다.
다리가 푸르거나 붉은 핏줄이 육안으로 보인다.
발바닥이 저린 듯한 통증이 있다.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며 잘 낫지 않는다.
하지정맥류 가족력이 있다.
주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종아리 마사지! 건강 효과
혈압 안정 : 심장과 신장의 부담이 가벼워지고 혈압이 안정
해독작용 : 온몸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잘 되고,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
다이어트 : 기초대사를 높여 불필요한 지방이 쉽게 제거
미용, 노화예방 : 세포를 젊게 해서 노화를 늦춤
자연치유력 : 병변 부위에도 혈액이 잘 공급돼 치유력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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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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