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보기
엔데믹과 하지정맥류 (엔데믹 뜻, 코로나 달라진 사항)


거리에 나온 시민들, 마스크를 써도 쓰지 않아도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지난 5월 12일 정부는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했는데요.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3년 4개월 만에 방역 조치 완화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
엔데믹(Endemic)은 우리말로 ‘풍토병’.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엔데믹이 마치 ‘감염병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처럼 쓰이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명명했습니다.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엔데믹,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되고 남은 방역 조치도 해제됐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달라지는 면면들,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진 이때, 다리 건강 살피기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엔데믹은 유행이 끊이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흔히 ‘독감’ 즉 인플루엔자가 대표적인 엔데믹 질병인데요. 이제 코로나19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단계에서 엔데믹(주기적 유행) 단계로 전환됐습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 엔데믹’은 코로나가 세상에서 소멸됐다가 아니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유행하겠지만 충분히 예방,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6월 1일부터 달라진 사항, 체크해 볼까요?
첫째,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시 7일간의 격리 의무 대신 5일간의 격리만 권고됩니다.
아프면 쉬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별 자체 지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둘째,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의원급에서만 마스크 의무가 해제됩니다.
자연히 입원 병실이 있는 큰 의료기관이나 대학병원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셋째, 의료기관의 경우 감염관리를 위해 입원환자와 보호자(간병인) 코로나19 선제검사는 현행대로 유지합니다.
넷째, 코로나 확진자 통계가 일간에서 주간 단위로 바뀝니다. 일일 추가 확진자 수 대신 주간 추가 확진자 수로 발표합니다.
집콕 생활, 달고 짠 기름진 음식 하지정맥류 발병 요인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나들이 가는 이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텐데요.
남들처럼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다리 통증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리에 혈관 돌출돼 보이거나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가려움증, 다리 피로감, 다리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정맥 질환’ 하지정맥류는 아닌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장장 3년 4개월의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재택근무 등 집에서 머문 시간이 꽤 오래였을 텐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생활로 활동량이 줄었다는 건 다리 움직임이 적었다는 얘기입니다.
다리 정맥 혈액을 심장으로 이동시키는 건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인데 다리를 움직이지 않았다는 건 원활한 혈액 순환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
즉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성을 높이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이후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다수의 가정이 배달음식을 애용했는데요. 달고 짠 혹은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체중 증가는 당연한 수순.
참고로 단 음식은 혈액 점도를 높이고 짠 음식은 혈관을 딱딱하게 하고 혈전 생성 위험성을 높이며 기름진 음식은 혈관 내벽에 지방이 쌓이게 해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체중이 늘면 자연히 다리의 정맥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성은 커지고 증상은 악화할 수 있습니다.
증상 보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정밀한 치료가 답

평소 자신의 다리 건강을 지키려면 수시로 종아리 근육 운동을 해주면 좋은데요.
하루 30분 이상 걷기나 발목 돌리기, 발꿈치 올리기 등 다리 스트레칭을 권합니다.
활동 시간대에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 다리 아래에 혈액이 정체하지 않고 위로 올라가도록 돕는 것도 하지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서 하지정맥류에 좋은 포도, 베리류, 감귤류, 메밀, 아보카도 등을 섭취하는 권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할수록 진행, 악화하는 질환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에서 정밀한 치료와 장기 검진 관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 위험한 일선을 지키며 눈물겨운 사투를 벌인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 의료인들에게 애정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200% 발휘한 그들 덕분에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되찾은 일상, 여러분이 건강한 두 다리로 가고 싶은 어디든 누비길 바라며
지금까지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평생 건강하게 여러분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건강 정보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였습니다.
💙레다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레다스 유튜브 바로가기💙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