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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물 만난 워터파크와 하지정맥류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시원한 계곡이나 탁 트인 바다 또는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계획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축소 운영한 워터파크들은 엔데믹 이후 첫여름 성수기를 맞아 그야말로 호황을 맞았습니다.
한껏 들뜬 마음에 새로 산 수영복을 입고
이리저리 거울에 비춰보다가
다리에 가느다란 붉은 실핏줄을 발견한다면
놀라움 반 걱정 반일 텐데요.
매끈한 다리에 불현듯 나타난 붉은 실핏줄, 꽤나 신경이 쓰일 수밖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놀이 중 잦게 발생하는 주요 부상,
다리 붉은 실핏줄의 정체인 모세혈관확장증과 하지정맥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어깨충돌증후군, 고관절 부상 위험 커

역동적인 물놀이기구가 즐비한 워터파크에서 부상을 입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오랜만에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던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무리하게 수영을 하거나 놀이기구를 타면서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과도하게 팔을 사용하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를 방치하면 어깨 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물놀이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고 어깨 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영장과 샤워실에서 낙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이때 골반과 허벅지 뼈를 잇는 엉덩이 관절인 고관절 부상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수영장, 샤워실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신발 착용도 잊지 말길 바랍니다.
더위를 잊고자 찾아간 워터파크,
다이내믹한 물놀이기구를 즐기려다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실핏줄만 보고 하지정맥류 단정 못해6단계 CEAP분류법 참조
멋진 수영복을 입고 워터파크 이곳저곳을 오가는 내내 다리에 생긴 붉은 실핏줄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데요.
‘이 붉은 실핏줄은 언제 생긴 걸까?’,
‘다리가 아팠던 적이 없었는데 왜 생겼을까?’
‘모두 내 다리만 쳐다보는 건 아닐까?’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다리에 나타난 가느다란 붉은 실핏줄,
혹시 하지정맥류는 아닐까요?
다리에 나타난 실핏줄만으로 하지정맥류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정맥순환 장애의 하나로 다리 실핏줄(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이때 ✅다리 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가려움증 ✅다리 피로감 ✅다리 열감 등의 다리 불편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 실핏줄을 보고도 방치한다면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다리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건강한 정맥 혈액은 다리 아래에서 심장 방향으로 흐릅니다. 그러나 여러 원인에 의해 혈액 흐름을 조절하는 ‘판막’이 손상돼 혈관이 약해지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 아래에 정맥 혈액이 정체되고 정맥 혈관이 받는 압력이 커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정맥질환은 임상적(Clinical), 병인적(Etiological), 해부학적(Anatomical), 병리학(Pathophysiological)에 따른 CEAP 분류법으로 나뉘는데요.
여기서 모세혈관확장증과 망상정맥류는 1기, 하지정맥류는 2기로 분류합니다.
더 진행되면 3~6기에 해당하는 만성정맥부전증으로 부종, 정맥성 피부염, 피부 변색, 피부 괴사, 정맥성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기 CEAP 분류법에 속한 모세혈관확장증과 망상정맥류
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과 정맥, 모세혈관으로 나뉘는데요.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 사이를 연결하는 가느다란 혈관입니다. 혈액과 조직 사이에 산소, 이산화탄소, 영양분과 기타 물질을 교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가느다란 모세혈관이 늘어나거나 표피가 얇아지면서 모세혈관이 피부 겉으로 비치게 되는데요. 안면홍조나 딸기코 역시 모세혈관이 확장된 상태입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은 모세혈관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확장되거나 늘어난 모세혈관이 다시 수축하지 않고 확장돼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주로 얼굴, 다리에 나타나는 모세혈관확장증은 전신 어디에서나 보일 수 있는데 굵기 1mm 미만의 미세한 혈관이 푸르거나 자주색의 거미줄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망상정맥류는 굵기 2~3mm로 검푸른 색을 띄며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붉은색 실핏줄이 보이는 정도지만 악화하면 1~2mm로 혈관 두께가 굵어지고 보라색,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눈으로 보이는 증상은 있지만 대부분 통증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은 선천적인 원인 외에 간질환, 피부질환, 스테로이드 제제의 남용, 알코올 과다 섭취, 피부 노화 등으로 발생하는데요.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증가하는 임신기에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갱년기 치료 등으로 여성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쪼그려 앉는 자세 등 다리에 압력을 가한 경우 모세혈관이 늘어나면서 실핏줄이 보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그렇다면 모세혈관확장증과 망상정맥류는 어떻게 치료하면 될까요?
육안으로 보이는 정맥류이기 때문에 치료 혈관에 혈관경화제를 주사해 혈관을 굳힌 뒤 체내에 흡수되게 하는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혈관경화요법은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에는 치료할 수 없어 원인혈관 치료 후 2차적 시술로만 시행할 수 있다는 단점을 지녔는데요.

2000년대 이후 혈관 초음파 장비의 발전과 거품 형태의 혈관경화제가 도입되면서 보다 진일보한 치료법이 바로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입니다.
혈관 초음파 장비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에 직접 치료할 수 있고 마취나 절개 없이 치료하므로 수술적 치료가 힘든 고령의 환자, 기저질환자에게 유용하고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단 눈에 보이지 않는 혈관의 정확한 위치에 적정량과 적정 농도의 혈관경화제를 투입해야 하는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의 경우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높은 숙련도, 혈관계 관련 폭넓은 지식은 필수입니다.
다리에 비치는 실핏줄이 신경 쓰인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받길 권합니다.
이전처럼 매끈한 다리로의 회귀는 치료 후 가능할 테니까요.
지금까지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평생 건강하게
여러분의 양질의 삶을 응원하는 건강 소식통,
26년 흉부외과 전문의가 있는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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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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