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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하지불안증후군과 하지정맥류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같은 듯 다른, 하지불안증후군과 하지정맥류

일상생활 중 저절로 다리가 움찔거리거나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든다면 어떨까요?

불쾌한 다리 증상으로 종일 집중이 안 되고 신경은 곤두서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텐데요.

특히 잠들기 전이나 자는 도중 가만히 있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지는 다리 불편 증상은 수면장애를 부르는 주범입니다.

다리 저림과 가려움, 밤에 심해지는 증상 등을 보이는 하지불안증후군,

하지정맥류와 일부 증상이 거의 비슷하기도 한데요.

두 질환 모두 다리에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며 서로 연관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같은 듯 다른 증상, 하지불안증후군과 하지정맥류의 발병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 달라지는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생겨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다리가 답답한 느낌, 다리 저림, 화끈거리거나 차가운 느낌, 온몸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영어로

Restless Legs Syndrome,

직역하면 ‘쉬지 못하는 다리 증후군’인데요.

다리를 움직이거나 주무르면 일시적으로 나아지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다시 나빠지고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을 방해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 불균형에 있습니다.

또 철분 부족, 신장 기능 장애, 임신, 말초신경장애, 파킨슨병, 항우울제 복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신경과에서 정밀한 진단을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 철분제 복용, 도파민 작용제 복용, 생활습관 개선 등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 치료’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치매 발생률이 10.4%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생률이 4.2% 포인트 높게 나타났는데요.

하지불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낮에 햇볕을 많이 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쬐면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하고 다리 마사지, 족욕 등으로 다리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하지불안증후군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좋은 최상의 운동하루 30분 이상 걷기

신경계 질환인 하지불안증후군과 달리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 이상으로 다리에서 심장 방향으로 가야 할 정맥 혈액의 역류로 발생하는 혈액순환장애입니다.

발병 원인은 유전(가족력),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환경, 비만, 노화, 여성 호르몬의 변화(임신과 출산),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한데요.

외관상 나타나는 증상은 ✅다리 혈관 돌출이 있고 느껴지는 증상은 ✅다리 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가려움증 ✅다리 피로감 ✅다리 열감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활동하는 낮 시간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을 일상화하는 것인데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 부위별로 단계적 압박이 적용돼 다리에 고여 있는 혈액을 위로 짜 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일상생활 중 앉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면 틈틈이 제자리걸음, 발목 돌리기, 까치발 운동, 다리 스트레칭 등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주는 동작으로 정맥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반면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꿇고 앉기, 양반다리 등의 자세는 다리 정맥 혈액을 정체시켜 정맥 순환을 방해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에 최상의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걷기인데요.

하체에 과도한 압력을 가하는 스쾃이나 런지, 바벨이나 덤벨을 사용하는 고중량 운동, 마라톤이나 달리기, 등산 과 같은 장시간 무리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비만도 다리 정맥 혈관에 압력을 가해 하지정맥류를 부르는 요인이니 건강한 식습관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자가진단 대신 전문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진 받는 게 최선

하지불안증후군은 크게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과 속발성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나뉘는데요.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은 뇌신경 전달물질이 원인이고 속발성 하지불안증후군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중 중요한 것이 하지정맥류입니다. 두 가지 모두 증상은 거의 일치하는데요.

하지정맥류 치료 후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완벽히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원발성 하지불안증후군인 경우는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더라도 증상이 그대로 지속됩니다. 이때는 신경과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거듭 강조하고 싶은 얘기는 “어떤 질환일 거야!” 라고 자가 진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에서 의학적인 검사 과정을 거쳐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좋아지겠지’ 하며 안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하지정맥류 질환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일단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계속 진행, 악화해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진행성 정맥질환’ 임을 꼭 명심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평생 건강하게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건강 소식처,

부산 서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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