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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 압박스타킹 어디서, 어떻게 사나요? 고르는법, 착용법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하지정맥 압박스타킹 어디서, 어떻게 사나요? 고르는법, 착용법

현대인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또는 직업환경에 따라 서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 다리 아래에 혈액이 정체하게 되면서 퇴근할 때는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고 퉁퉁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같은 생활이 반복되면 정맥순환 시스템 자체가 망가져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현대인의 생활과 하지정맥 혈액 정체, 하지정맥류는 떼놓을 수 없는 만큼 다리 건강에 관심을 갖는 분들 역시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TV나 인터넷을 통해 압박스타킹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는데요. 또한 의료기기 용품점을 찾지 않더라도 가까운 뷰티스토어에서도 압박스타킹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압박스타킹 구입과 착용은 오히려 정맥 순환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지정맥 압박스타킹 고르는법, 착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압박스타킹 고를때 체크사항!

다리 부종, 피로감, 또는 하지정맥류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일반 압박스타킹이 아니라 반드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계별 압박이 아닌 전체 압박이 적용된 일반 압박스타킹의 경우 정맥 혈액이 정체된 혈관을 압박해 통증과 불편 증상을 악화시킬 우려가 큽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품 겉면에 ‘의료기기’라고 기재돼 있으니 구입 전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 발 부위가 있는 유발형을 추천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에서 다리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약해지는 단계적 압박을 주어 다리 아래의 혈액을 위로 짜올려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때 가장 큰 압박이 가해져야 하는 부위는 바로 발목입니다. 따라서 발목을 완전히 커버하는 유발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무릎형, 허벅지형, 팬티형 등 종류가 다양한데요. 스타킹의 압박은 다리 아래쪽에서 대부분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형, 허벅지형, 팬티형에 따라 효능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스타킹 착용에 불편을 느끼거나 평소 움직임이 많다면 무릎형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맞는 압력과 크기의 스타킹을 고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과 임신부에게는 10~20㎜Hg, 하지정맥류 환자에게는 20~30㎜Hg 압력의 스타킹을 권합니다. 사이즈를 측정하실 때는 다리가 붓기 전인 오전에 발목, 정강이, 종아리 위쪽 둘레와 길이를 정확히 측정해 스타킹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강도와 사이즈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압박스타킹 구입처, 신는법 FAQ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에 강한 압박을 가해 정맥순환을 돕는 ‘의료기기’인 만큼, 착용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사용하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을 모아 FAQ로 준비했습니다.

Q1. 스타킹은 어디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어떻게 처방 받을 수 있나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병원, 인터넷 및 의료기기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거나, 치료 목적으로 착용할 경우, 압박스타킹 처방 시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임신부의 경우 이용하는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Q2. 처방 받으면 가격은 어느 정도인가요?

제품 브랜드나 재질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시중가는 5~7만 원대, 처방받아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은 1~2만원대입니다. 병원 처방은 3개월에 한 번 가능합니다.

Q3. 의료용 압박스타킹 언제 신어야 하나요? 잘때도 신나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가 붓기 전인 오전에 신고 활동하시다가 저녁에 벗으면 됩니다. 착용한 상태로 간단한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

누운 상태에서는 다리와 심장이 수평 상태로 정맥 순환에 큰 무리가 없으므로 압박스타킹 착용 역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는 압박스타킹 대신 다리 아래 발 베개나 쿠션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한쪽 다리만 불편한데 양쪽 다 신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 환자분들 중에는 좌우 다리의 진행 양상, 단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다리에 정맥류가 있다면 반대편 역시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압박스타킹은 증상 완화 효과도 있지만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양쪽 다 착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Q5. 세탁기, 건조기에 돌려도 되나요?

안됩니다. 압박스타킹의 탄력이 떨어지거나 변형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원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0도 이하의 미온수에서 중성세제로 손빨래 해주시길 바랍니다. 스타킹을 삶거나 비틀어 짜는 것 역시 삼가시길 바랍니다.

또 관리를 잘하더라도 오래 사용하면 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매일 착용을 기준으로 4~6개월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하지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의료기기입니다.

하지만 압박스타킹은 어디까지나 보존적 치료법일 뿐 ​근본적으로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수립하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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