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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에 좋은 은행 효능, 은행 쉽게 까는법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혈관 건강에 좋은 은행 효능, 은행 쉽게 까는법

밟으면 악취 폭탄!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악취로 가을철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은행나무.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1970년대 가로수로 많이 심기었다고 합니다. 은행나무는 공룡 이전부터 지구에 정착했을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먹는 은행은 엄밀히 구분해 열매가 아닌 변형된 씨앗이라고 하는데요. 초식동물로부터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악취를 풍긴답니다.

은행이 열리는 시기는 9~10월. 특유의 악취 때문에 지자체에서 은행 채취에 열을 올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러나 은행은 나무의 생명력만큼이나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식품입니다.

은행의 효능

1. 기침·가래 완화

과거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인기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요. 은행은 호흡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등 폐와 기관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에 지역민들이 가을, 겨울 감기의 기침, 가래 증상 완화를 위해 열매를 많이 주웠다고 합니다.

2. 피로 해소

은행에는 레시틴과 아스파라긴산, 비타민C, 비타민E 등이 함유돼 있어 만성피로 해소와 기력 상승에 효과적입니다.

또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은행을 하루에 4~5알씩 꾸준히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노화 방지 및 항암 효과

은행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 암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혈관 순환 개선 및 혈관 강화

은행 속 대표적인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을 보호합니다. 또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등 혈액 순환 장애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질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은행 섭취 전 주의사항 성인 기준 하루 10알만!

은행에는 시안배당체, 메틸피리독신 등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많이 먹으면 어지러움, 복통,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금속 섭취의 우려도 있으므로 은행을 먹을 때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은 후 익혀서 먹고 성인은 하루 10알, 어린이는 2~3알 미만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또 은행을 껍질째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되는데요. 옻과 같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은행을 만진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비비면 해당 부위가 많이 부어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은행 쉽게 까는법

은행은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간단히 소금간만 해서 볶아도 훌륭한 간식이자 안주가 되죠. 밥을 지을 때 몇 알을 넣으면 특유의 향이 밴 근사한 은행밥이 됩니다.

다만 은행 알맹이는 겉껍질과 속껍질에 쌓여 있어 껍질을 까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데요.

주방가위의 손잡이 위 톱니로 된 곳에 은행을 끼운 후 손잡이를 누르면 쉽게 겉껍질이 벗겨집니다. 또는 깨끗이 씻은 우유 팩에 은행 10~15개를 넣고 입구를 덮은 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주면 겉껍질이 벌어져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겉껍질을 벗긴 은행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중불에서 3~4분 정도 살살 볶습니다. 볶은 은행을 식힌 후 손으로 비비면 알맹이만 쉽게 골라낼 수 있습니다.


은행이 혈관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은행’만으로 또는 음식만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이미 발병했다면, “의학적 치료”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자연치유 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 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정맥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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