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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원인 치료 안 하면 이렇게 진행


하지정맥류 치료 안 하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20년간 하지정맥류 하나만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2024년 현재 레다스를 찾은 환자 수는 4만 500명, 수술 건수는 2만 5,000건에 달합니다.

오랜 기간 단일질환에 집중해 많은 환자를 만나 온 만큼, 레다스는 다양한 증상과 케이스의 풍부한 하지정맥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데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심해질 뿐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외 하지정맥류 임상진료지침과 임상분류법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최신 개정된 CEAP분류법을 통한 하지정맥류 진행단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 하지정맥류 이렇게 생깁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이렇게 생깁니다
하지(下肢)-정맥-류(瘤:혹 류)를 그대로 풀어서 보면 다리의 정맥에 혹이 생긴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종아리와 허벅지에 구불구불, 울퉁불퉁 튀어나온 증상을 잘 표현하고 있는데요. 그 뜻에서 알 수 있듯 ‘하지정맥류’는 증상의 하나이며, 정확한 질환명은 정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정맥 부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맥 부전증(하지정맥류)은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이때 ‘고혈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동맥의 고혈압이 아닌 정맥 고혈압을 말합니다. 인간은 이족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평생 두 다리에 체중으로 인한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하지-정맥은 동맥에 비해 혈관벽이 약하고 중력을 거슬러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혈관 내 압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하거나 노화로 인해 혈관이 약해진다면, 정맥벽이 쉽게 늘어나고 정맥 내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반대 방향인 다리 아래로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가 지속되면 다리 아래에 혈액이 고이면서 정맥 내 압력이 더욱 높아져 결국 혈관이 확장되는 하지정맥류로 이어집니다. 확장된 혈관은 종아리, 허벅지에 구불구불, 울퉁불퉁한 형태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겉으로 보기에는 다리가 깨끗하지만 다리 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부종, 가려음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진행- CEAP 분류법
“하지정맥류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하지정맥류는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 피로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또한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다리 불편 증상에 익숙해져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러나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천천히 진행된다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심해질 뿐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 즉 만성정맥질환을 분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CEAP 분류법입니다. C는 임상적 소견, E는 원인(일차성, 이차성), A는 해부학적인 위치, P는 병태생리학적 분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환의 심한 정도를 점수화하고 있습니다.
이중 C, Clinical 임상적 소견을 통해 하지정맥류의 진행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증상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다리 통증, 무거움증, 근육 경련, 피로감)이 아닌, 임상적으로 의료진이 확인 가능한 증상을 말합니다.)

2020 CEAP 분류법 (C)

C1 : 모세혈관확장증 또는 망상정맥류
C2 : 혈관이 튀어나온 하지정맥류
( 또는 초음파 검사상 소복재정맥, 대복정맥에서 병적인 역류가 있는 경우 )
C2r : 재발성 정맥류
C3 : 부종
C4 : 만성정맥부전으로 인한 피부 및 피하 조직의 변화
C4a : 색소 침착 또는 습진(피부염); 정강이와 발목 부위 피부색이 어두워짐
C4b : 지방 피부 경화증과 백색 위축; 피부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짐
C4c : 코로나 정맥확장증; 발바닥 아치 주변에 삼각형 모양, 청색 또는 적색의 모세혈관 확장증, 울혈 반점이 나타남
C5 : 치유된 피부 궤양
C6 : 진행성 정맥 궤양
C6r : 재발성 정맥 궤양
한 번 손상된 정맥 내 판막은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등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혈액의 역류는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CEAP 분류법을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점점 증상이 심해지고 색소 침착이나 피부 괴사, 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료에 비해 치료 방법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에도 피부가 원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 진행과정을 살펴봤습니다. 하지정맥류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정강이 색소 침착, 피부 괴사 등 피부 질환과 유사한 중증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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