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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생기는 혈관 다리정맥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하지정맥류 생기는 혈관 다리정맥

하지정맥류 생기는 혈관- 대복재정맥과 소복재정맥

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김병준 원장입니다.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혈관의 총 길이는

약 10만km라고 합니다.

지구 둘레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길이인데요.

전체 혈관 중 정맥,

그리고 다리의 정맥 중에서도

하지정맥류가 시작되는 정맥은 따로 있습니다.

다리 정맥 혈관

먼저, 다리 정맥 혈관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요.

근육 내 깊은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

다리 피부 바로 아래 있는 표재정맥,

그리고 심부정맥과 표재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굵은 표재정맥인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에서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 혈관 - 대복재정맥

대복재정맥에서 대(大)는 한자로 클 대자를 쓰는데요.

이름 그대로 서혜부에서 시작해 허벅지와 종아리 내측, 복사뼈 앞쪽까지 연결되는 아주 긴 혈관​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약 70%가 대복재정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복재정맥류가 있다면 허벅지와 종아리 안쪽에 혈관 돌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 아래쪽은 혈액의 정체가 심하고 피부 역시 얇기 때문에 구불구불한 ​혈관 돌출은 허벅지보다는 종아리에 더 많이 관찰됩니다.

또한 대복재정맥과 연결된 전면부복재정맥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허벅지 앞쪽부터 무릎 바깥쪽, 종아리 바깥쪽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 돌출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혈관 - 소복재정맥

반면, 소복재정맥의 소(小)는 한자로 작을 소를 씁니다.

대복재정맥과 달리 비교적 짧은 혈관인데요.

무릎 뒤 오금에서 시작해 장딴지 뒤쪽,

발목 바깥쪽 복사뼈까지 연결되는 혈관입니다.

대복재정맥에 비해 하지정맥류 발병 가능성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유전, 노화, 다리에 압박을 가하는 직업환경, 비만 등은

다리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복재정맥에 문제가 있다면

소복재정맥 역시 역류가 있거나

추후 병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복재정맥류가 있다면

무릎 뒤 오금에서 종아리 뒤쪽에

혈관 돌출이 주로 관찰됩니다.

보통 하지정맥류 원인혈관은 양 다리에 4곳이라고 하는데

바로 대복재정맥과 소복재정맥을 뜻하며 하지정맥류가 시작된다고 하여 ‘원인혈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병행치료

하지정맥류 치료는

혈액이 역류하는 병적인 혈관을 제거하는 것인데요.

이때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뿐 아니라

이와 연결된 병적인 가지혈관, 미세혈관까지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

대복재정맥은 다리 전체에 해당하는 긴 혈관인 만큼

혈관 하나에도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병행치료의 강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은 물론

가지혈관과 미세혈관까지 고려한다면

하나의 치료가 아닌

혈관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는

병행치료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 원문 참조]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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