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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수술 후에도 아프다면?



안녕하세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만성 정맥 질환인 하지정맥류는
성인 10명 중 2명에게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치료를 받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재발에 대한 문제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다리 통증이 지속되거나,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아픈 경우인데요.
오늘은 하지정맥류 수술 후에도 아프다면?
이런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에도 다리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하지정맥류 수술 및 시술을 받았는데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두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연령대는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관절염과 같은
노인성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실제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다리 통증과 하지정맥류 증상은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하지정맥류와 근골격계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면,
하지정맥류 치료 후에도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다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미세혈관이 치료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주로 혈액 역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복재정맥뿐만 아니라 그와 연결된 작은 혈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무릎 아래 미세혈관에서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원인 혈관을 치료한 후에도 병적인 미세혈관이 남아있다면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원인 혈관은 물론
병적인 미세혈관까지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혈관 초음파 장비와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 및 역량이 중요합니다.

혈관에 따라 위치나 굵기, 형태가 크게 달라지므로
치료해야 할 혈관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여 병행한다면
완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레이저 정맥 폐쇄술>과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병행하여 몸의 중심부와 가까운 큰 혈관부터 신경과 인접해 열 치료가 어려운
무릎 아래의 혈관까지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후 가벼워졌던 다리가 몇 년 후 다시 아프다면 재발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수술(시술) 후 한동안 괜찮다가 몇 년 후
다시 다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하지정맥류 재발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반드시 재발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2022년 유럽 하지정맥류 임상진료지침에서는 하지정맥류 재발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common problem)’로 규정합니다.

치료했는데도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지정맥류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역류가 발생한 혈관을 제거하거나 폐쇄하는 것입니다.
치료 후 이미 사라진 혈관에서 병이 재발한다는 것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인체는 조직이 손상되면 회복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혈관은 우리 몸의 혈액이 흐르는 한 생물학적 이유로 재발한 우려가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1. 치료 부위에서 신생혈관이 생기거나2. 치료한 혈관이 재개통 되면서 3. 치료 당시에는 정상적이었던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액의 병적인 역류 즉 하지정맥류가 재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재발하지 않는 방법은?
치료 후에도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하지정맥류 가족력이 심한 경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을 한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여 정맥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가벼운 걷기운동, 수영도 정맥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리에 지나친 하중에 가해지지 않도록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완치 후에도 장기검진을 통해 꾸준한 추적 관찰 필요
환자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의료적 차원에서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재발성 하지정맥류는 잔가지 형태로 확장되는 경우가 많아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환자가 인지하는 증상 역시 초기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 스스로 재발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완치 후에도 정밀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재발 가능성을 확인하여야 하는데요.
초음파 검사상 비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이 관찰된다면
예방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 재수술은 첫 치료 보다 고난도의 의술이 요구됩니다
하지정맥류 재발 환자의 경우 추가 치료를 기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발한 경우 첫 수술보다 정밀한 진단 및 고난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면 비수술적 주사 치료법인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재발 치료법, 재수술 치료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재발 없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통한
환자분들의 지속적인 다리 건강을 응원합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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