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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ESQR 수상, 글로벌 인증의 의미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국내 최초 ESQR 수상, 글로벌 인증의 의미

Since 2004, 21년간 건강한 다리,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지난 5월 29일 스웨덴 스톡홀름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

(The ESQR’s Quality Choice Prize 2025 Convention)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의료기관이

국내 최초로 퀄리티 초이스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내 최초 수상이기에 다소 생소한 ESQR 어워드!

간단히 말하면 ‘유럽 품질 어워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역대 수상자로는 필립스사(네덜란드), 델타항공(미국), 에어캐나다(캐나다), BMW그룹(독일), 다케다 제약(일본), 글래스고 주택협회(영국) 등 오랜 역사와 품질을 자랑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ESQR은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호주 등 전 세계 144개국의 우수한 품질의 기관, 기업, 학교, 조직이라면 위치와 규모에 관계 없이 수상을 해왔는데요. 대한민국 최초 ESQR 퀄리티 초이스상 수상과 의료기관이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증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최초 ESQR 유럽 품질 어워드 수상!

ESQR(유럽품질경영연구회)은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 품질 연구단체입니다. ESQR은 “품질(Quality)은 제품과 서비스의 바람직한 특성을 보장하여 우리 삶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므로, 품질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키려는 조직이 더 나은 품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미션 아래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 중 하나로 ESQR은 지금까지 144개국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러한 인증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요. 이번에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국내 최초로 퀄리티 초이스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은 ESQR의 145번째 수상국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열린 퀄리티 초이스상은 윤리적 가치와 품질 중심의 우수한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기관에 시상합니다. 단순한 숫자나 실적이 아니라 고객(환자)만족도,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수여되었기에 더욱 뜻깊은 상입니다.

또한 전 세계 수많은 기관이 경쟁하는 무대에서 우리나라 의료기관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일본의 대학, 의료기관, 기업의 수상이 이어져 왔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K-의료와 품질, 서비스가 세계 무대에 널리 알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JCI, KAHF, GHA 글로벌 인증의 의미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의료관광객의 수는

역대 최대치인 117만 명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친절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인데요.

지구촌 전체가 하나의 의료 시장으로 연결되고 있는 지금,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국제 인증'은 단순한 자격증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환자의 안전과 진료의 질, 문화적 배려, 사후관리 등

다양한 기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신뢰의 증표이자 세계 의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글로벌 인증이 바로 JCI, KAHF, GHA입니다.

JCI : 세계가 인정한 ‘환자안전과 의료 질’의 국제 기준

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가장 먼저 공식 지정해 협력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도입니다. 현재(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1,015개, 국내 단 6개 병원(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굿윌치과병원, 험프리스치과병원, 프라우드비뇨기과의원)만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JCI 인증은 의료의 전 과정은 물론, 감염관리·환자권리·시설안전·의료장비 등 총 1,200여 개 항목에 걸쳐 까다롭게 심사합니다. 예를 들어, 수술실 공기 필터링은 시간당 25회, 의료진 손톱 길이는 0.5cm 이하 등 세세한 기준까지 포함되는데요.

특히 JCI는 ‘1회성 인증’이 아닌, 4년마다 다시 평가를 받아야 인증이 유지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의료의 질을 증명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KAHF : 보건복지부가 직접 보증하는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인증’

KAHF(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는 보건복지부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우수 의료기관을 직접 평가해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입니다.

언어와 문화 장벽이 높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정부가 보증하는 제도로,

△환자 안전 △외국인 전담 인력 △진료 인프라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등을 기준으로 꼼꼼히 심사합니다.

현재(2023년 12월 인증 기준)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성광의료재단 차여성의원, 부산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삼육부산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의료법인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의료법인한길의료재단 한길안과병원, 이동훈연세정형외과의원, 인천세종병원, 제이케이성형외과의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13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HA: 환자의 ‘의료 여행 경험’까지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GHA(Global Healthcare Accreditation)는 외국인 환자, 특히 의료관광객이 치료 전·후, 입국부터 귀국까지 전 과정에서 얼마나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입니다.

JCI가 ‘병원 안’ 중심의 평가라면,

GHA는 숙소, 교통, 통역,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전체 의료여정’을 평가합니다.

총 270개 항목, 55개 기준을 기반으로 문화적 다양성 대응, 언어 서비스,

의료 후 연계관리 등의 요소까지 폭넓게 심사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단 두 곳만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ESQR 퀄리티 초이스상 수상과 함께 JCI, KAHF, GHA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은 환자 안전과 진료 품질, 의료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국제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임을 의미합니다.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의료 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진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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