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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증상 하지정맥류, 관리하는 방법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임신 증상 하지정맥류, 관리하는 방법
우리 사회 모든 이웃의 건강한 다리,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성인 20~30%에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약 2배, 3배에 달하는데요.여성에게서 하지정맥류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성호르몬 그리고 임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다산할수록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임신 기간에 다리 통증, 쥐가 남, 부종뿐 아니라 출산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신 증상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주요 원인, 임신?

하지정맥류는 정맥 혈관이 약해지고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은 가족력(유전), 노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환경, 임신 및 출산, 과체중(비만),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다양합니다.

임신 증상으로 하지정맥류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리가 무겁고 붓고, 밤에 쥐가 나는 증상을 겪는 임신부는 약 40%에 달한다고 합니다. 원인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변화 | 임신 초기부터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프로게스테론(항체호르몬)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요. 이러한 호르몬은 임신을 유지하고 태아의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혈관을 이완, 확장시켜 혈관 벽을 느슨하게 만들어 하지 정맥 내 역류와 정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 증대 | 임신 초기 레몬만 한 크기였던 자궁은 태아의 성장에 따라 만삭에는 30~35cm 크기가 커집니다. 이때 골반을 지나는 정맥은 커진 자궁의 압박을 받아 다리 정맥 내 혈압이 높아지고 이는 혈관의 확장을 일으켜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량 증가 |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기 위해 혈액량이 약 40% 늘어납니다. 이로 인해 정맥이 받는 압력이 높아지는데요. 이미 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혈액의 역류가 심해지면서 혈관의 병적인 확장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체중 증가 | 임신 기간 중에는 체중이 10kg~ 15kg 증가합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하체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면서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같은 이유로 비만, 과체중인 경우 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 증상 다리 부종, 무거움증, 다리 쥐 이렇게 관리해보세요!

임신 중에는 약물 복용이나 수술, 시술이 어렵습니다.

다리 불편 증상을 완화하고,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보존적 치료를 권장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입니다. 압박스타킹은 다리 아래에 정체된 혈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며, 정맥의 병적인 확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산부인과 내원 시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도 좋은 방법입니다. 종아리 근육은 다리의 정맥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요. 가볍게 다리를 움직여주면 정맥 순환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은 다리를 높게 두는 자세입니다. 임신부라면 오래 서 있기 보다는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의자 앞에 다리 거치대를 두고 발과 종아리를 올리면 다리에 가해지는 중력을 영향을 줄여 다리 아래에 혈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다리 아래에 쿠션을 받쳐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면, 중력에 따라 다리에서 심장으로의 정맥 혈류가 원활해집니다.

임신 증상 출산 후에도 이어진다면?

분만 후 모체가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하기까지의 기간, 산욕기는 6~8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여성의 몸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최소 100일에서 1년까지 걸린다고 하는데요.

임신 중 생긴 하지정맥류 증상 역시 3개월 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도 다리가 무겁고 붓고, 밤에 쥐가 나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는 임신 중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처럼 별도의 준비나 통증 없이 진행됩니다. 다리 겉면에 초음파 프로브를 대어 혈관의 위치, 크기, 혈액의 역류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하지정맥류 여부 및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레이저 정맥 폐쇄술>이나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등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며, 불필요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당일 치료와 퇴원이 가능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신횟수가 늘어날수록 하지정맥류가 잘생긴다?

그렇습니다. 임신 중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이 누적되며 임신 횟수가 많아질수록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 역시 높아집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지방량이 많고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확장된 혈관이 겉으로 심하게 돌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지정맥류라고 인지하지 못하거나 초기 단계로 자가 판단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정맥류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액의 역류량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피부 변색, 궤사 및 궤양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임신 중, 출산 후에도 건강한 다리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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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 네이버 블로그 원문(© 저작자)을 라이선스 계약 하에 재구성하여 표시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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