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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저려요. 오후에 심해지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by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 · 네이버 원문

다리가저려요. 오후에 심해지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평생 건강하게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입니다.

일상생활 중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다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앉거나 서 있을 때도 다리가 땅에 닿아 있는 만큼 지속적인 하중을 받고 사용량도 많은데요. 그 때문에 " 다리가저려요 ", "다리가 아파요"라고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단순한 피로감으로 여기고 넘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리 불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며, 특히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보다는 오후, 그리고 저녁이 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면 이때는 단순한 피로감 정도가 아닌 다른 원인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을 살펴봐야 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다리 저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가저려요 그 원인은?

다리가 저리고 불편하다고 느껴질 때, 그 원인 중 하나로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혈관 내부에 있는 판막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약화되어, 혈액이 심장 방향으로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관이 늘어나거나 꼬불꼬불하게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혈액 역류로 인해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며, 다리 조직으로 수분과 노폐물이 축적되는데요. 이는 신경을 자극하거나 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다리 저림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다리 저림 외에도 다리의 통증, 무거움증, 부종, 야간에 근육 경련, 가려움증, 열감과 피로감 등의 불편감이 동반할 수 있는데요. 또한 푸른 혈관이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 불편감이 지속될 때는 어떻게?

‘ 다리가저려요 ’라는 불편함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단순히 피로로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2주 이상 다리 불편감이 지속될 때는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을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인데요.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혈관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관의 크기, 혈류 방향, 역류 정도 등을 세밀히 파악하여 질환 발병 여부, 진행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혈관 초음파 검사는 피부 바깥으로 검사 장비를 접촉하여 초음파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별도의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아 언제든지 편안하게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다리가저려요 라는 호소에도 방치하는 경우 통증 악화뿐만 아니라 정맥성 피부염, 혈전염, 피부 괴사 및 궤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에서 혈액의 역류 시간이 0.5초 이상이라면 정맥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는 병적인 역류 상태, 즉 하지정맥류로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 치유되지 않는 질환이므로, 이때는 병의 진행정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 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치료 원리는 혈액이 역류하는 문제 혈관을 폐쇄하여 혈액이 다시 건강한 주변 혈관으로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레이저 정맥 폐쇄술>,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을 통해 무리한 마취나 피부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치료 직후 보행 및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장 치료가 어려운 경우나 하지정맥류 진단은 나오지 않았으나 평소 다리 불편감이 있는 경우라면 질환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정맥순환개선제, 의료용 압박스타킹 등의 보존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치료만 받으면 될까?

하지정맥류는 치료 이후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만성 진행성 정맥질환으로,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피하기, 다리 올리고 휴식 취하기, 적정 체중 유지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환경이라면 평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러한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의료적 차원의 관리도 중요합니다. 1~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다리 검진을 받으며 재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의료적 관리가 병행된다면, 치료 결과를 유의미하게 유지하고 건강한 다리를 오랫동안 지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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